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경기 토트넘 vs 울버햄튼 경기가 11월 11일 저녁 9시 30분 펼쳐지게 됩니다. 특히 토트넘의 손흥민과 울버햄튼의 황희찬의 맞대결 경기라는 점에서 국내 축구팬들 뿐만 아니라 현지에서도 관심이 매우 뜨거운 상황입니다.
토트넘의 경우, 주축 선수들의 이탈로 매우 좋지 않은 상황이긴 하지만 손흥민의 활약 여부에 따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황희찬 역시 전 경기 1 도움을 기록하면서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들의 대결이 기대가 됩니다.
다음에서는 코리안더비 울버햄튼 vs 토트넘 경기 생중계 보는 방법과 토트넘의 현 상황 등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토트넘 vs 울버햄튼 생중계 채널
기본적으로 프리미어리그 중계권은 스포티비에서 독점 중계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스포티비온(tv), 스포티비나우(모바일/PC)를 통해서 실시간 생중계로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온이나 스포티비나우는 유료 회원제로 서비스되는 채널들이라 회원권이 없는 경우, 시청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무료 중계 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만 고려해야 할 점은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서 중계방송을 시청해야 하기 때문에 고화질이 아니라는 점인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에서 볼 때는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시청하는 방법은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토트넘 주축 선수들의 이탈 (부상.. 퇴장)
특히나 토트넘은 지난 11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서 경기시작 6분 만에 파페 사르가 찔러준 공을 데얀 클루셉스키가 찬 공이 상대방을 맞고 굴절되면서 첼시 골망을 흔들면서 1:0으로 앞서가던 토트넘의 손쉬운 승리가 예상되었지만, 전반 33분 토트넘의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페널티지역에서 과도한 태클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면서 흐름이 첼시 쪽으로 급격히 넘어갔고 결국 첼시 팔머 선수에게 PK골을 허용하면서 1:1 무승부로 전반을 마쳤습니다.
하지만 후반 55분 토트넘 수비수 우도지가 2번째 경고를 받으면서 퇴장을 당해 토트넘은 9명으로 첼시를 상대하게 되고, 이후 첼시의 파상공세가 시작되면서 후반 75분과 추가시간 4분, 8분에 니콜라스 잭슨에게 연달에 3골을 허용하면서 1:4로 대패하였습니다.
토트넘은 첼시 경기 전만 해도 리그에서 8승 2 무로 무패를 달리며 축구 전문가들로부터 토트넘이 리그 우승 후보로도 대두되는 상황이었지만 첼시 경기를 기준으로 토트넘에는 몇 가지 악재가 발생하게 됩니다.
경기 중 다이렉트 퇴장을 받은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3경기 징계를 받았고, 우도기 선수는 1경기 징계를 받았습니다. 여기에 올시즌 토트넘이 리그 10경기 동안 무패 행진을 기록할 수 있는데 1등 공신이었던 미키 판더벤 선수가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울버햄튼과의 경기에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여기에 올시즌 토트넘으로 이적해 손흥민과 원투펀치를 이루던 매디슨 마저도 현지에서 부상소식이 전해지고 있어 앞으로 토트넘의 선수단 운영에 큰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동안 많은 축구 전문가들은 토트넘을 우승 후보로 지목하기도 했지만, 가장 큰 단점으로 지적된 부분이 선수층이 얇다는 부분인데 주요 주전 선수들의 부상과 징계로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만큼 그동안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던, 에릭 다이어, 에메르송 로열, 호이비에르, 벤탄쿠르, 브레넌 존슨, 올리버 스킵, 벤 데이비스 등의 출전이 불가피한 가운데 포스테코클루 감독이 어떤 카드를 가지고 울버햄튼과의 경기에 나설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토트넘의 상황을 고려할 때 캡틴 손흥민 선수의 부담은 그 어느 때 보다 클 것으로 예상되지만, 손흥민과 황희찬의 맞대결 경기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는 경기입니다.